++ 성(性)상식

자지(子籽)와 보지(保籽)..

"삶의공강" 2007. 2. 22. 17:35
자지(子?)
자(子)자는 사람을 뜻하거나 사내아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는 종자, 씨앗을 뜻하기도하고 ‘자네 자’, ‘당신 자’ ‘방위의 첫째 자’, ‘자지의 처음 자’, ‘벼슬이름 자’로 쓰이기도 하며 ‘열매 자’, ‘기를 자’, ‘쥐 자’ 등 이러한 쓰임새가 한자로 쓰여져 그 공통적인 의미는 씨앗을 상징하는 종자의 뜻이 그 핵심이다.
또 그 뒤에 따라온 지(?)는 ‘씨앗 지’, 또는 ‘씨앗 자’로서 글자 취음의 뜻은 형성회의(形成會意) 문자가 된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씨를 뜻함으로 자지는 그 소중함이 거의 절대적인 종교적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즉 자(子)는 종자의 핵심적 요소로써 이 자의 생성 시기가 농경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사람이 생존하는 데 있어 그 첫째가 먹을 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곡식 종자의 씨앗이 될 것이다. 또 사람이 그 대를 이어 종족을 보전하는 것도 자손의 씨앗을 퍼뜨리는 그 첫째 조건이 되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남성인 것이다. 즉, 씨를 파종하는 역할이 남성이므로남성의 성기를 자지라 명명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지는 인류 조상들의 의중을 핵심적으로 간파할 수 있는 신체 부위의 대표적 명칭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도 사내아이를 선호하는 전시대적 원시 봉건적 풍습이 별로 변하지 않았음을 초등학교 성불균형에서도 실증되고 잇다. 이러한 원초적 풍습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인류가 얼마나 그 종족 번식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인류학 통계에 의하면 지구상의 인류가 창세 이후 그 인구 수가 10억이 되기까지 약 100만년이라는 장구한 성상을 요했다고 한다. 그러나 20억 인구가 되는 데는 불과 200년이란 세월이 소요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 나간다면 인구가 50억이 되는 데는 35년, 100억이 되는 데는 더욱 년수가 짧아져 20년 정도면 가능할 것이다.



보지(保籽)

여성의 음부가 되는 성기를 ‘보지’라고 하며 또 다른 말로는 씨입, 또는 씨구멍이라고 한다. 이것을 쌍스럽게 부르면 씹이다. 그 변음이 삿이다.
이러한 뜻을 가진 ‘보지’는 형성회의(形成會意) 문자로 그 자원의 구성 요소는 어른이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 사람의 씨를 기르고 있음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뒤에 종결음으로 따라 온 ‘씨 지’자는 자연스런 의미의 음가를 지니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여자의 ‘보지’는 씨를 담고 있으며 또한 씨를 기르는 밭이 되므로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사람의 씨를 기르고 보전하는 의미를 뜻하여 보지(保籽)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언어가 농경 정착시대였음을 이 자원에서도 여실히 나타나 있다. 곡물의 종자를 씨라 하듯이 사람의 종자도 그 보전의 대물림을 하는 의미로 종자류의 씨가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씨를 기르는 밭은 여자의 자궁이므로 그 자궁에다 종자를 파종하는 뜻을 담아 여성의 질구를 ‘씨입’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래의 뜻이 언제부터 왜곡되었는지 우리의 언어생활에서 비속한 욕말로 전락되어 버린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몇 가지의 사회적 배경을 생각해 볼 수가 있다. 가장 주된 이유는, 원시 수렵생활을 하던 인류는 그 생리적 교접을 충동적으로 함으로써 그 대상이 지정되지 않아서 아무나 구별없이 여성과 남성이면 가능했을 것이고, 또 이러한 풍습은 그 가족 구성이나 혈통 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 했다.
그러나 농경 정착생활이 시작되고 공동 집단생활로 그 사회 구성이 이루어지면서 차차 그 가족 구성과 혈통관계에 질서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동안 특정 대상없이 남녀가 교접을 통하여 종족 번식을 자연스럽게 유지하였으나 차차 사정이 달라져 힘있는 자가 소유권을 주장하고 여자의 행실을 단속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그러다가 이것이 차차 제도권으로 문명화되어 여자의 각별한 규범을 요하게 되고, 그러한 문화적 흔적이 문자화되어 오늘에 이르른 것이라 본다.
이러한 현상은 중세 봉건 농경사회에서 더욱 확실하게 나타나는데, 여자의 행실에 있어 가혹하게 족쇄를 채워서 그 활동 범위를 제약하고 감시하거나 형벌을 가중시켜서 엄중히 다스린 흔적이 비일 비재하다. 이러한 억압적 풍습이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의 심층에 쌓여서 오늘날에도 그 병리 현상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봉건제도가 어떤 면에서는 인류의 혈통정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할 것이나,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심리적 억압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미래 인류는 원시적 본성에서 해방 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대안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류의 미래는 새로운 차원으로 그 진로를 잡아 나갈 것이다.

보(保) : 기를 보, 보호할 보, 지닐 보, 보존할 보, 편할 보, 도울 보
지(籽) : 씨 지, 씨앗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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