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가의 봄이 였구나
솜털 보시시 개천가의 봄은 버들가지의 움트는 소리로 아장 거리고 와 있었구나 개천가의 봄이 였구나
겨울울 거러내는 흐린 냇물이 넘처 내려도 버들가지 끝에 봄은 어느새 기지개 펴고 있구나 개천가의 봄이 였구나
햇살 고운 개천가의 봄은 너 였구나 버들 강아지 솜털 드러내는 소리 개천가의 봄이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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