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impression)

백문불여일견

"삶의공강" 2011. 7. 25. 19:15

친구야 !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

큰 집이 천 간이라도
누워 잠 잘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



마음에 담는글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왔을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에 빛을 떠올려 보십시오.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언덕에 서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