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돈이 돌아야 하는 이유

"삶의공강" 2017. 11. 16. 20:39


 

 
안녕하세요?

설레는 마음으로 조용히 문을 열었습니다..
좋은 정보도 편협된 눈으로 보면 쓰레기로 보이겠지만
예지력을 가시신 분이시라면 꼼꼼이 분석 하여 보시면 좋은
곳이라 판단 하실 것입니다. 
 
관광객으로 살아가는 마을이 있었다
메르스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여행객 한 사람이 와서 민박집에 방을 잡았고
20만원의 숙박료를 지불했다
민박집 주인은 정육점으로 달려가서 고기값 20만원을 갚았다
정육점 주인은 세탁소로 달려가서 세탁비 20만원을 갚았다
세탁소 주인은 맥주집으로 달려가서 맥주값 20만원을 갚았다
맥주집 주인은 민박집을 달려가서 숙박비 20만원을 갚았다
돈이 순식간에 마을을 한 바뀌 돌아 다시 민박집 주인에게 돌아왔다

그런데
여행객이 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20만원을 돌려받아 떠나 버렸다
돈을 번 사람도 없고
돈을 쓴 사람도 없다
그러나
마을에는 이제 빚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돈은 돌아야 돈이고,
저 하늘의 구름이
바람없이 흘러갈수 없듯이
사람은 사랑해야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늘도 시모한 한 마디 였습니다.